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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종주 제2편 삿갓재대피소에서 무룡산 향적봉 백련사 삼공리 구천동카테고리 없음 2015. 7. 6. 10:26
무룡산 가기 전 view 포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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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삿갓재 대피소 출발-무룡산-칠 이남 족대 기봉, 가림봉-동엽령- 백암봉-중봉-향적봉-백련사-삼공리
이른 아침 기상 5시
하기야 산에선 이 시간이 이른 시간 절대 아니지
ㅎ
일출은 볼 수 없고 지리산 천왕봉이나 알현할까?
누룽지로 아침을 대신하고 기다리니 운무 속에서 천왕이 빼꼼 ,,,
오늘 여정은 어제보다 빡세다는,,,
무룡산 가림봉 동엽령 백암봉 중봉 향적봉 ,,,
그리고 향적봉에서 긴긴 내리막길에 백련사가 있고
더 긴긴 발 품을 팔아야 삼공리에 도착하는 여정이 그리 녹록지 만은 않은,,,
백련사에서 구천동 하산길에 송어 횟집 하나 있지
차량은 통제하는데 어떻게 하여서 식당 운영을 하는지
나----참!
그 맑은 물에 송어양식장이라,,,
모 내가 보태준 건 없지만 ,,,
아침에 열리는 금원 기백라인 좌측으로 일출을 볼 수 있다는데
조용한 아침
아침의 삿갓재대피소
어젯 밤
풍차는 돌지 않았다
바람 잠잠 모드,,,
ㅎ
기특하기도 하지
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꿩의다리
아침에 보는거라서 더 알흠다운가
중앙 금원산과 우측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실루엣만,,,,
아침에 보는 하늘은 그야말로
무아지경
중앙 멀리 지리산 천왕봉
금원산이 구름위에 두둥실,,,
웅장함을 바다에 숨긴 빙하처럼,,,
중앙 우측 천왕봉의 실루엣
삿갓재 대피소 조금 지나서 만나는 삿갓봉과 남덕유 라인
우측에 삿갓봉과 왼쪽 남덕유 동봉
오우,,,
무룡산 위용에 숨이 막힐 듯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 오려나
우측 멀리 지리산 천왕봉을 알현하는 친구
근데 천왕봉은 뷰에서 빠졌네
ㅋㅋ
금원 월봉이 두둥실----!
동엽령가는 헬리포트에서 보는 삿갓봉!
좌측이 고스락
천남성
독초지만 꽃은 에쁘구만
무룡산까지 이제 반
뷰 포인트에서 보는 남덕유와 서봉 삿갓재가
웅장 그 자체
무룡산 가는 긴긴 계단
좌,우로 원츄리 군락지
얼마나 평화롭던지,,,
앞서간 산인들이 보인다
1
2
덕유의 연하선경길처럼,,,,
3
4
5
그야말로 원추리 천국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원추리
무룡산 데크계단 옆
지나온 길!
역광의 산그리메가 쨘하고
무룡산
압박이다
친구
멋지네
향적봉과 또 다른 남덕유의 포스
일월비비추는 이제 한참 꽃망울 키우는 중
드뎌!
불영산이라고도 불리우는 무룡산 도착
정상석까지 합하면 딱 1500이다
ㅋㅋ
너무나 정확한 해발 고도!
소수점까지,,,
그렇지
대충 정상목!
북덕유와 남덕유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는데
정확힌 모르겠다
좌측에 빼꼼한 설천루와 향적봉 중봉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는 거리
남덕유에서 못보던 주목이 서서히 나타나고
원추리
산죽길
남덕유는 운무에 가리고
원추리
뷰 포인트
가림봉,일명 칠이남쪽대기봉
무룡,삿갓,장수덕유서봉,,,
남덕유 동봉은 운무에 가리고
많이 보던 고사목과
진행 해야 할 덕유라인,,,
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라인
오솔길같은 등로,,,
ㅎ
이런길만 주우욱 된다면 종주 하겠어??
종덩굴씨방
동엽령 가는길도 녹록치 않다는,,
그래봤자
1키로
ㅎ
종주시 느끼는
한발 한발이 대단하고!
지나온 길이 아스라이 멀어지면 진행할 목적지는 조금 더 가까워진다는
순진리를 산에선 새삼 많이 느껴진다는,,,
시간이 지나면 습관처럼
어느덧
삼공리 주차장에 닿아 있겠지!
많이도 왔구나
까치수영
중앙으로
동엽령이 보이고
가세봉
멀리 향적라인이중봉 백암봉 지나 동엽령까지
S자를 그린다
좌측으로 가세봉
중앙 중봉과 백암봉에서 뻗어 우틀한 귀봉이 시원스럽고
동엽령은 유명한 야외식당
무료!
단, 취사는 불가능
ㅎ
안성지원센터에서 많은 산인들이 향적봉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
해발고도 1320m로 한참 낮추고
백암봉으로 다시 재장전 하는 휴식장소이기도 하다는,,,
무주와 거창을 이어주는 동엽령
칠연계곡 방면
향적봉으로 향하다 우틀하여 신풍령으로
진행되는 대간길
백암봉에서 우틀한 대간길이 선명하다
백암봉 가는길
돌계단이 아기자기
데크계단 보다 낫군!
동엽령과 가림봉 이름하여 칠이남쪽대기봉 무룡산과
삿갓봉 그리고 남덕유 동봉과 서봉이
지그재그 왔다리 갔다리 모두 조망되는 곳
드뎌
백암봉 송계삼거리 도착
백두대간은 이곳에서 급하게 우틀하고
상여덤,귀봉,지봉,빼재 신풍령방면,
신풍령 빼재 가는 대간길
중봉의 저 너그럽고 부드러운 능선길
촛대봉에서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와 흡사한 등로
박새꽃
오우
드뎌 덕유의 연하선경길인가,,,
ㅎ
중봉의 이미지는 부드러움 그 자체!
향적봉 보다 더 멋지고 부드러운 초원이 소백산 비스무리 한 곳
그 곳에 중봉이
원추리군락지
그냥 가지말고 버텨볼까?
박새꽃 군락지
가세봉
법꼬리풀이 사열을 하는 곳
그기가
중봉
겹겹의 지나온 길
부드럽게 펼쳐지는 능선길
참 인상적이다
향적봉
조금만 더 가면 곤도라 타고 오신 산인들과 조우 하는 곳
삿갓재에서 중봉 오는중엔 서너명정도만 종주 하시는분을 보았을 뿐인데,,,
죠 위에는 좀 더 화사한 옷과 젊은 연인들과 산보할 정도의 워킹화를 보겠지
정상석 인증샷은 줄을 설테고,,,
오잉,,,
아!
오늘이 월욜이구나
걱정 읍쓰
한산 모드!
ㅋㅋ
좁지만 그 운치는 더할나위 없는 등로
이제부터 중봉의 고사목과 주목의 향연
고사목 사이로 남덕유 서봉을 중앙에 넣고
남덕유 동봉과 장수덕유 사이 황새늦은목이를
우측 고사목 중앙에 넣구
view----------------!
무룡산에 고사목을 세우고
룰루랄라 셔터질에 시간 가는줄 모르네
백련사 삼공리 주차장엔 원제 갈껴?
유명한 view 포인트 !
공단에서 만들어 준 흔적이 있는 곳
유명한 view
범꼬리 살랑대는
덕유의 능선길
종일 걸어도
또
걷고 싶은 길
네,,,네
갑니다요
고사목과 향적봉
향적봉 대피소 사이로 직진 하면 향적봉 거치지 않고 바로 백련사로 하산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덕유의 지존을 알현 해야쥐
아내는 리조트에서 곤도라 신세지고
여러번 알현 했다고
걍 패스 하자는 눈치
에고고,,,
날 봐!
죠기,,
그니까 향적봉 아니가고
어데가서 덕유종주 했다고 할건가?
ㅋㅋㅋ
비식 웃는다
하긴,,,
에고 가야죠
그래봤자
300m
ㅎ
향적봉 대피소!
이곳에도 참샘이 ,,,
ㅋㅋㅋ
패스 몬하지
150m 아래
주목이 곱게 있는 곳에 자리한 참샘
일발 장전 해야징
우리나라 대피소중에 개인에게 임대하는 곳이 두 곳이라는데
한 곳은 요기 향적봉 대피소
그리고 지리 치밭목 산장으로 더 알려진 치밭목 대피소
향적봉은 전화예약 가능!
치밭목은 선착순?
ㅋㅋㅋ
저 정도
장전하믄 삼공리까지 끄떡 없겠지
더운 여름에도 냉장수처럼 차다
참샘가는길에도
주목이
음,,,!
역쉬나
많은 인파는 아니군
서봉의 책받침대 보단 훨 더 크네
ㅎ
아쉽게도 지리는 못 보구
남덕유 동봉과 장수덕유 서봉
그리고 삿갓봉 무룡산
정 상!
이정목
정상석엔 그래도 줄을 서야 하고,,,
패쑤,,,
설천루에도 한산
뒤로 적상산 실루엣
가을 단풍 한참일때 함 가야지
안성면과 덕산지 일대
설천봉 중간 중간 주목이 금방 표시나는,,,
view---------!
초원같은 중봉
소백 연화,비로봉,국망봉이 절로 생각나는 곳
백련사 하산길
향적봉 돌탑
그리고 지나온 덕유라인
참 많이도 걸었군
작년 지리종주 후에 아내와
약속 했던 덕유 종주
내년 설악 종주를 기약 하며,,,
백련사 하산길 계단은 덕유 종주중 가장 난코스!
갠적으로
ㅋㅋ
들머리를 삼공리 구천동으로 잡으면 아닐테고,,,
계속되는 계단에 설철봉 곤도라 생각이 절로 나는 곳
ㅋㅋ
드뎌 하산길
백련사로 고고
향적봉대피소에서 덕유지존 향적봉을
거치지 않고 직진 하면 요기로
나옴
하산중에 쉼터
석탑 대석의 직경 2m, 탑신의 높이 2m, 둘레 4m. 전라북도 기념물 제42호. 이 금강계단(金剛戒壇)은 조성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시대에 유행된 석종형(石鐘形) 부도의 형식과 같은 계통으로 볼 수 있어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계단은 바닥을 고르게 정비하여 자연석을 깔고 그 중앙에 대석을 설치한 후 석종형의 탑신을 세웠다. 탑신부와 상륜부는 하나의 석재이며 탑신부에는 탑명(塔名)이 없고, 대석에서 높이 1.6m 지점 윤부(輪部)에는 25개의 여의주문(如意珠文)으로 보륜(寶輪)을 조각하였다.
보륜 위에는 높이 40㎝의 유두형(乳頭形) 보주를 조각하여 상륜부를 장식하였다. 이와 같은 형식을 지닌 계단은 불교의 계의식(戒儀式)을 행하는 단으로, 양산 통도사나 김제 금산사의 계단에서 그 전형적인 예를 볼 수 있다. 계단 앞에는 높이 30㎝, 지름 100㎝ 크기의 원통형 대좌 1기가 놓여 있다
백련사도착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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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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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보리수 나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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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구천동 계곡은 좀 가물긴 하지만 우렁찬 물소리는
그나마
지루한 하산길에 청량제 역활을 한다
일주문
백련교
산수국
영각사에 차량 회수하기 위해 택시 콜
6만원?
5만원?
ㅎ!
저희랑 같이 종주하신 일행분들은 5만5천원에 콜 했다는데,,.
말끝을 흐리니,,,
알았어요
원래 5만원 받아야 하는데,,,
ㅋㅋ
그람 그렇지!
근데 이거 빈 택시로 영각사에서 오려면 글케 받아야겠데
전라도에서 경상도의 경계를 넘고 넘어야 하니,,,
ㅎ
택시로도 약 50분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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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사히 완주를 마치게 해 준 친구와 아내에게 감사
산행 입문한지 얼마 안된 아내가 작년에 무턱대고 지리종주를 완주한 후
자신감 충만 하여 금년에 덕유종주를 나보다 더 원했던 터
영각사 들머리 잡고 오르는 모습에 가능할까?
라는 걱정도 했지만 갈수록 잘 겨뎌주는 모습에 감동
친구에 배려
본래 산등성이를 바람처럼 가르는 실력에도
아내의 보폭에 맞추어 같은 속도를 유지 해준 고마움,,,
삿갓재대피소에서의 생삼겹살의 묵은지 하나 올리고
쇠주 한잔 에 오물 오물
그 맛은 지독 했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