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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그이 웬 횡재?
    카테고리 없음 2014. 5. 20. 12:02

    해마다 틀리다!

    해바라기처럼 곧고 굵은 취나물과 고사리랑 고비가 지천인 곳인데,,,


    철쭉꽃 한참인 날!


    벌목한 장소!


    산초 가시에 아카시아 가시에 못 들어갈 만큼 우거짐!


    몇 해 동안 재미있게 산채 한 곳인데 갈수록 들어가기 어렵고!

    고비도 먹 고비 실한 게 많은 곳이 었는데,,,!


    누님이랑 모처럼 간 날!

    누님도 힘들고 빡세서 돌아가잔다

    누님이 산채 했던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고,,,!


    좋다고 철수 하자며 누님이랑 억센 가시밭길을 우회하여 산등성이로 올라서 내려오는 중에 웬 천남성 비스무리한 게 있다

    누님에게


    이거 천남성인가?

    물으니!

    누님 왈!


    어머!

    삼이다 야!


    산삼?


    게다가 4 구다

    꽃을 피우려 송이송이 산삼 꽃송이 일명 딸을 품고 있는 게 아닌가

    비 알진 좋은 토질에 고운 자태를 숨기고 있는 게 아닌가,,,!

    뜨 아 악!


    감사합니다

    산신님!

    누님 덕에 대박 산삼 보았노라고,,,!


    워낙 송이버섯 스캔하는 능력이 탁월한 누님인지라

    아마도 내 앞에 가셨으면 분명 누님 몫 이었겠지?

    그래도 아쉬워 이 곳 저 곳 둘러보니 외론 삼이다


    누님 왈!

    난 구광 자리 아직도 건재 하니 나 개의치 말고 가져가란다

    넵!

    감사

    ㅋ!


    인정사정 뒤 돌아볼 것 웁다

    뒤 돌아보면 지능 거다!

    체면이고 뭐구,,,!


    누님 고비 밭 들러 보은 읍내 맛난 순댓국 묵고 대전으로 기쁜 딸 산삼과

    고고싱 한 날!

     

     

     

     

     

     

     

     

    며칠 전!

    삼실 군자란 옆에 잡초? 가 자란다

    별 생각 없이 훅 뽑으니

    오잉  

     

    삼이네!

     

    누가 심은거지?

    나 밖에는 그럴 사람이 없는데,,,!

    몇 해 동안 같이 했는데 이그이 무신 신통방통 한 일이랴

     

    인증샷을 거친 후!

    바로 다시 심고 며칠 후에 보니 이론 !

    스르르르륵  !

    주저 않아뿌네

    흐미 !

     

    얼렁 캐 보니 뿌리가 다 녺아 내렸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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