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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 대박산행,능이버섯산행,싸리랑 개암버섯,노루궁뎅이까지,4일간의 가을여정 !

,변일수 010 5425 9007 2014. 9. 11. 20:00

2014년 처음 나선 송이버섯, 능이버섯 산행


좌시력 우시력 교정한 안경으로 스캔 준비 완료!


벌써부터 송이 난다는 소식은 인터넷에 꾸준히 올라 오지만 저비용 고효율을 이유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전년도 구광 자리는 내 차지가 아닐 듯하여서 급 우틀!


내 것 네 것 없는 넓은 산야!

발품이나 좀 더 팔면 뭐라도 보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출발!


2박 3일의 지리종주!

힘들기도 하지만 시간상 후퇴할 수는 없는 연휴!

가 보자


첫째 날 무주!

둘째 날 금산!

셋째 날 영동!

넷째 날도 영동!


늘 그렇듯이 가급적 느리게 살핀다


무주는 능이 밭이 좋긴 한데 이르다

꿩 대신 닭?

능이 대신 송이가 대신 마중한다


금산도 능이 밭 좋기로 소문난 곳!

여전히 이르다

능이를 산채 하면서도 미안한감이 무지하게 생긴 하루!

그냥 놓고 오긴 좀 아까워서 산채함!


하산 중 싸리버섯 군락지 만남!


영동은 유명한 능이랑 송이 밭!


감 벌을 한 터라서 산에서 이동하는 게 장난 아님!

비 알진 세로로 누워있는 나무 등을 한번 잘 못 밟으면 가랑이 지져짐!


감수하고 감수하고 인내만 배우다 만난 감벌 밑 송이 밭!

오히려 감 벌한 분에게 감사를 드려야 할 정도로 ,,,

그렇지 않았음 내 차지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은가


다시 영동!

지리산 종주 후 내리 일주일째 강행군!

새벽에 일어나는 스트레스 몰려 옴!


전 날 보았던 구광 자리 옆으로 이동!

계속되는 산행이지만 그만큼 비례해서 보여주는 송이 맛에 흠뻑 젖은 옷자락은

어느 고스락에서 확 벗어젖히고 맨몸으로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함

그 맛은 곧 죽음이지


막걸리 한 잔에 여유!

한 잔 후 쉼터 근처에서 예리한 스캔에 걸려든 송이!

이궁 이 맛에 오는 거 아닌가?

감사 감사 또 감사!

연신 산님에게 드리는 고수레 양이 많아지는 하루!

 

 

 

 

 

 

 

 

 

나흘간의 프롤로그!

 

 

 

 

 

 

 이제 슬슬 출발!

영지,둥굴레,옥수수수염으로 끓인 얼린 물 장착!

첫째날!

무주

 

 

 

 

 

 

 

 

 

 

 

 

 

 

 

 

 

 

 

 

 

 

 

 

 

 

 

 

 

무주에서의 여정

 

 

 

둘째날

금산!

 

 

 

 

 

 

 

 

 

 

 

 

 

 

 

 

 

 

 

 

 

 

 

 

 

 

 

 

 

 

금산에서의 하루!

산채 후 누님댁 방문,

잡벗섯의 찌개맛이 죽음이었어

한가위 보름달 보은에서 보는구나 

 

 

 

 

 

 

 

 

 

세째날

 

영동

 

 

 

 

 

 

 

 

 

 

 

 

 

 

 

 

 

 

 

 

 

 

 

 

 

 

 

 

 

 

 

 

 

 

 

 

 

 

 

 

 

 

 

 

 

 

 

 

 

 

 

 

 

 

 

 

 

 

 

 

 

 

 

 

송이버섯 나는곳 !

가급적 주변으로 찍어서 올림!

영동 호두 한창 수확 중,

영동 포도 역시!

 

가로수의 감은 아직 시퍼랗구

이 곳 능이는 조금 더 큰 듯!

 

 

 

 

네째날도

 

영동

 

 

 

 

 

 

 

 

 

 

 

 

 

 

 

 

 

 

 

 

 

 

 

 

 

일찍 서둘러 하산!

가을의 하루는 넘 짧고 마음은 급하고!

욕심 버리자고 쇠뇌하지만 역시 나의 한계!

너무나 감사한 연휴!